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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모두의울림》(Pansori, a soundscape of the 21st century) 완전정복! 놓치면 아까운 포인트 정리했어요

광주 북구에서 지나칠 수 없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모두의울림》(Pansori, a soundscape of the 21st century)!
오늘은 주요 포인트들을 자세히 풀어드릴게요.
여행 전 한눈에 확인! – 대한민국 관광지와 축제 정보까지 간단히 소개해드립니다.

시간이 멈춘 듯한 경계, DMZ에서

강원도 고성, 바람이 지나가는 그 끝자락에서 만나는 특별한 장소.

DMZ 박물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닌, 남과 북의 시간이 교차하는 상징의 현장이다.

민간인 출입이 제한된 땅에 발을 디디는 순간, 그 묵직한 역사와 긴장감이 자연스럽게 다가온다.

전시관을 걷다 보면 녹슨 철조망 너머로 오고 간 편지들, 오래된 사진들 속에 담긴 평화의 염원이 마음을 흔든다.

그리고 전망대에 오르면, 북녘 땅이 눈앞에 펼쳐진다. 한 발자국 더 가닿지 못하는 현실이 슬프지만, 동시에 서로를 바라볼 수 있다는 사실이 위로가 된다.

근처에 자리한 화진포와 건봉사는 여행자의 마음을 다시 가볍게 해주고, 고성의 명태 요리와 시원한 물회 한 그릇은 이 여정을 따뜻하게 마무리한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 모두의 울림》, 2024년 9월, 광주를 수놓다

찬란한 예술의 향연이 펼쳐질 제15회 광주비엔날레가 《판소리, 모두의 울림》(PANSORI, a soundscape of the 21st century)을 주제로 2024년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86일간, 광주광역시 북구 비엔날레로 111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 전통 음악 형식인 판소리의 심오한 울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동시대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예술 언어로 풀어내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개인의 삶, 사회적 경계, 그리고 지구라는 거대한 공간까지 아우르는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사색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판소리, 시대를 노래하다: 전시의 핵심 주제와 의의

이번 비엔날레의 핵심 주제인 《판소리, 모두의 울림》은 단순한 음악 장르를 넘어, 우리 시대의 공간과 그 안에서 펼쳐지는 인간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오페라와 같습니다. 분쟁과 갈등, 경계와 장벽, 억압과 고립 등, 언뜻 무관해 보이는 이질적인 문제들을 ‘공간(판)’이라는 렌즈를 통해 바라보며, 그 공간이 정치적 구조이자 공유지가 될 수 있음을 탐구합니다. 판소리는 본래 서민들의 삶과 애환을 담아낸 예술 형식입니다. 이번 전시는 판소리의 정신을 현대 미술의 언어로 되살려, 우리 시대의 아픔과 희망을 노래하고자 합니다. 73명의 세계적인 작가들이 참여하여, 살아있는 형상들과의 대화를 통해 동시대 공간을 탐구하고, 관람객들에게 다층적인 감동과 깨달음을 선사할 것입니다.

글로벌 예술가들의 조우: 참여 작가 및 큐레이터

이번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세계 각국에서 온 73명의 독창적인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이들은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간’에 대한 자신만의 해석을 펼쳐낼 것입니다. 예술감독 니콜라 부리오(Nicolas Bourriaud)를 중심으로, 쿠랄라이 압두칼리코바(Kuralay Abdukhalikova, 프랑스), 바바라 라지에(Barbara Lagié, 프랑스), 소피아 박(Sophia Park, 미국) 큐레이터 3인과 보조 큐레이터 이은아(한국)로 구성된 30대 다국적 큐레이터 팀은 동시대 인류가 직면한 중요한 문제들을 예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심도 있게 다룰 예정입니다. 이들의 큐레이팅은 전시의 깊이를 더하고,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풍성한 부대 행사: 파빌리온, 심포지엄, 공공 프로그램

이번 광주비엔날레는 전시 기간 동안 다채로운 부대 행사들을 통해 전시의 주제를 더욱 심화하고,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입니다. 2018년 3개 기관의 참여로 시작된 파빌리온은 올해 30여 개의 국가, 도시, 기관 등 다양한 예술 주체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확장되었습니다. 또한, 9월 8일에는 국내· 외 예술가와 연구자들이 모여 동시대의 풍경(공간)에 대한 다학제적 논의를 펼치는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전시의 담론을 더욱 깊이 있게 다루고, 다양한 관점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입니다. 이외에도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심층적인 감상과 체험을 제공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강연을 통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 공공 프로그램이 전시 기간 내내 상시 운영될 예정입니다.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중외공원 야외음악당

제15회 광주비엔날레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2024년 9월 7일 토요일 오후 6시, 중외공원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개막식은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예술가, 관계자, 관람객들이 함께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개막식 입장료는 사전 예매 시 어른 15,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4,000원이며, 본 판매 시에는 어른 18,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4,000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개막식은 86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하는 중요한 순간이며, 많은 이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관람 정보 및 찾아가는 길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2024년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광주광역시 북구 비엔날레로 111에서 열립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광주 지하철 1호선 문화전당역에서 하차하여 518번 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자가용 이용 시에는 비엔날레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주차 요금은 현장 안내를 따르시기 바랍니다. 티켓 예매 및 전시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광주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여러분은 예술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고, 잊지 못할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광주비엔날레는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의 특별한 하루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국내 여행에서 절대 놓칠 수 없는 또 다른 관광지

월별 여행지 5월 청정 자연과 평화가 흐르는 고성의 길

햇살이 신록을 비추는 고요한 길에서 자연의 숨결이 들려옵니다.

비무장지대라는 독특한 배경은 조용한 긴장감과 동시에 깊은 평화를 안겨줍니다.

발끝마다 밟히는 흙은 진짜 자연을 느끼게 해줍니다.

송지호와 화진포가 기다리는 길의 끝엔 다른 색의 평화가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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